장위뉴타운 15구역에 아파트 2464가구 건립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뉴타운 15구역에 아파트 2464가구가 건립된다.
장위15구역 단지 배치도
서울시는 장위뉴타운 내 유일한 존치구역인 장위동 233-42번지 일대를 촉진구역으로 지정하고 단계별 개발계획을 골자로 한 '장위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 18만9450㎡에는 용적률 236%를 적용받는 지하 2층, 지상 4층~33층 높이의 아파트 37개동 2464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총 420가구다.
시는 역세권 개발에 따라 용적률이 완화돼 추가 공급되는 85가구를 포함해 전체 공급가구수의 17% 이상을 임대주택 및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위 15구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월곡중학교를 비롯해 월곡초등학교, 장위초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장위지구 뉴타운사업이 완료되면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우이천 등과 연계 친환경미래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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