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인증 실시단 7월 제주방문

2010-04-18 13:11

(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한 가운데 오는 7월 27일부터 사흘간 실사단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제4차 세계지질공원총회(The 4th International UNESCO Conference on Geoparks)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 졌다고 제주도 관계자는 전했다.

실사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지질공원 네트워크의 아브라함 코모 대표(말레이시아)와 유럽 지질공원 네트워크의 조로스 박사(그리스)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산방산·용머리, 수월봉, 지삿개 주상절리대, 서귀포층·천지연폭포 등 7개 지역 9개 명소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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