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ㆍ효성, 19일부터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석

2010-04-16 15:26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LS산전ㆍ효성ㆍ하이젠모터 등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52개 업체가 19~23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0)'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세계 60여개국 약 5000개사 이상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매년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기계류 종합박람회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동반국가 자격으로 참가해 한국 기계산업의 위상 제고 및 활발한 수출 상담을 통해 43억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5억8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이탈리아가 동반국가 자격으로 참가한다.

기산진은 올해에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산업자동화, 부품하도급, 발전플랜트, 에너지 등 4개분야에 모터, 베어링, 밸브, 열교환기, 변압기 등을 출품해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밖에 한국관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참가업체들의 현지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