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노동부는 16일 '노동부 대표블로그'를 운영할 제2기 대학생 기자단을 선발해 서울지방노동청에서 공식 출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기자단은 각종 취업 정보나 노동 정책과 관련된 사진·웹툰·동영상을 활용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블로그에 게재한다.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 10개국에 주재하고 있는 특파원들도 세계 각국의 노동 관련 정보와 최신 트렌드를 재미있게 엮어 블로그에 소개할 예정이다.

기자단은 국내와 해외 특파원 각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새롭게 태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온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국민들에게 생생한 노동 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는 데 기자단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 대표블로그는 지난해 6월 개설 이래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80만 명을 돌파했다. 근로자를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인 '무대리'를 주인공으로 한 '무대리의 내일을 위한 수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young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