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상보]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나흘째 랠리
2010-04-14 05:36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뉴욕증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알코아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인텔 등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5포인트(0.12%) 오른 1만1019.42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7.85포인트(0.32%) 상승한 2465.72, S&P500지수는 0.82포인트(0.07%) 오른 1197.30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UBS가 지역은행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여파로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주가에 부담을 더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9센트(0.3%) 하락한 배럴당 84.05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물 금은 8.80달러(0.8%) 내린 온스당 1,153.4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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