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대신증권이 국내 3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앗다.  

13일 온라인 금융컨설팅 업체 스톡피아는 올해 1월부터 3개월간 국내 30개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등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대신증권 이 89.43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HTS 'U-CYBOS Global'은 특화된 정보제공과 사용자에 익숙한 인터넷 뱅킹 서비스 등을 시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이 종합점수 89.39로 2위에 올랐다.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 'I'm YOU'를 통해 투자 유형별 포트폴리오 형성 및 수익률에 따른 수수료 차등 책정 서비스 등을 제공해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어 3위에 오른 현대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 'QnA'로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와 상품을 통합해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강화한 전략이 호평을 받았다.

영역별로는 △ 트레이딩 부문 한국투자증권 △ 정보제공 부문 대신증권 △ 커뮤니티 & 커뮤니케이션 부문 현대증권 △ 지원서비스 부문 하나대투증권 △ 속도 및 안정성 부문 하이투자증권이 우수 증권사로 꼽혔다.

스톡피아 관계자는 "올초 펀드이동제 실시로 증권사의 주 업무 영역이 단순 상품 판매에서 온라인을 통한 투자 컨설팅으로 바뀌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개발과 함께 IT인프라 등을 통한 전문화된 서비스가 증권사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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