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美 미술관서 고객 초청행사 개최
2010-04-06 14:31
한진해운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ㆍThe Museum of Modern Art)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고객, 해운/물류 기관 및 정부 관계자 등을 포함해 180여명이 초청됐다. 한진해운이 후원하고 있는 ‘Monet Water Lilies’ 전시회를 함께 관람하고 만찬의 시간도 가졌다.
회사 측은 해외 화주들과의 만남을 통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장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고객 감사 행사 자리를 마련했다며 예술 후원과 마케팅이 결합된 메세나 마케팅으로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객 초청 행사는 파나소닉, 필립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 토이저러스(Toys R Us) 등 주요 고객들과 뉴욕 및 뉴저지 항만청, UN 등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약 3시간 동안 진행 됐다.
최은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고객분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로지스틱 파트너 한진해운이 되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2008년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할레(Kunsthalle) 미술관과 중국 상해 비엔날레, 2009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서울 덕수궁 미술관 등에서 전시 후원과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