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홍콩 오션파크와 협력
2010-04-06 11:26
- 쌍방 회원 할인혜택
- 중화권 고객유치 확대 기대
삼성에버랜드가 최근 활발한 대내외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일 삼성에버랜드는 아시아 최대 해양 테마파크 '홍콩 오션파크'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연간회원들은 상호 방문시 동반 4인 포함 15%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홍콩을 방문한 자사 고객들에게 이용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비중이 큰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양사가 한국과 홍콩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테마파크인 만큼 이를 통해 상호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고객 조사, 타깃 프로모션 등 마케팅 전반과 테마파크 운영 노하우에 대한 상호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 조병학 전무 역시 "양사는 자연과 동물들을 강점으로 삼고 있는 것이 서로 유사하다"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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