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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직접 써보는 'T스마트폰 스쿨' 개설

2010-03-31 10:25

   
 
 
SK텔레콤은 일반인 대상 실습형 스마트폰 강좌인 'T스마트폰 스쿨'을 내달 6일 전국 5개 도시에 동시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T스마트폰 스쿨은 ‘가장 쉬운 스마트폰 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공개강좌 전 과정을 설명형 교육이 아닌 실습형으로 운영해 스마트폰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강의 중 참가자 전원에게 실습용 스마트폰을 지급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전 강의실에 Wi-Fi를 설치했다.

SK텔레콤은 T스마트폰 스쿨에서 전국 5개 도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6개소별로 매주 3회 강의를 진행하며 각 강의 정원은 20명 내외로 연간 1만 8000명 이상이 공개강좌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스마트폰 스쿨은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T스마트폰 스쿨 홈페이지(tschool.tworld.co.kr)에서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전 과정이 별도 참가비 없이 무료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공개강좌 참여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4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 스마트폰 동영상 강좌를 개설하고 향후 대학교 및 요청기관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중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컴퓨터만큼 다양해진 스마트폰 기능이 오히려 이용자에게는 장벽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폰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고객들이 스마트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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