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심폐소생술 보급 앞장선다

2010-03-30 09:36

에스원은 효과적인 심폐소생술(CPR)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하고 앞으로 전문적인 'CPR 봉사단'을 창단해 심폐소생술 보급에 적극 나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에스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일반인 과정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급성기도폐쇄 처치법과 영아 심폐소생술' 등이 포함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스원은 별도의 교육 기자재와 교육 장소를 갖추고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자체 발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심화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일반인 대상의 실습 교육뿐 아니라 에스원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이수한 에스원 직원 60~80명이 전국의 학교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에스원 CPR봉사단'도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에스원은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신규사업 부문인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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