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나무심기 행사 개최

2010-03-28 07:02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완충녹지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ㆍ현대제철ㆍ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 임직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철강업계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7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완충녹지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ㆍ현대제철ㆍ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 임직원 및 가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철강업종 특성상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철강업체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시흥시 정왕동 완충녹지대 2250㎡의 토지에 온실가스 흡수 능력이 뛰어난 백합나무 250여 그루를 심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철강업계 공동으로 나무심기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참여하는 철강업계의 의지를 표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철강업계는 지속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나무묘목 나누어 주기 행사, 자전거 타기 활성화 등 그린 라이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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