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현대하이스코에 모바일오피스 구축

2010-03-22 10:58

   
 
 
SK텔레콤은 현대 하이스코에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오피스 구축으로 현대하이스코는 의사결정 절차가 빨라지고 사내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강화, 생산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게 됐다.

SK텔레콤이 제공한 모바일오피스 솔루션은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서버(BES)로서 단말기와 서버 간의 중앙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개방형 플랫폼으로서 기업 자체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활용이 가능,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 하이스코는 현재 블랙베리와 연동해 사내 인트라넷과 연결된 전자메일 송수신과 주소록, 스케줄 관리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재, 재고 파악 및 출고 현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자체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블랙베리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현대 하이스코는 임원 및 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보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바일 오피스 확대 추진 등을 통해 모든 주요 업무 처리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까지 추가 솔루션 확대를 통해 영업 부서를 중심으로 전 직원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종구 현대 하이스코 이사(CIO)는 “블랙베리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며 “하이스코는 향후 블랙베리 솔루션의 확대 도입을 통해 '스피드 경영'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포스코, 대한항공, S-오일 등에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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