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亞대회조직위 '문화식전위원회' 구성

2010-03-12 16:43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 등의 자문 역할을 맡을 '문화식전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과 성화 봉송 등의 자문 역할을 맡을 '문화식전위원회'가 구성됐다. 문화식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는 신현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이 위촉됐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신현택 위원장 등 영상, IT, 디자인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문화식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문화식전위 구성을 계기로 오는 11월27일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있을 예정인 대회기 인수 행사와 문화공연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신현택 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은 단순한 스포츠행사가 아닌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축제 행사"라며 "중국 광저우대회에서 대회기를 인수하는 10여분의 짧은 행사를 통해 2014년 인천대회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과 기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보성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삼화네트웍스 회장,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회장,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명예이사장, 한류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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