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반피 포지오 알로로 2004' 출시
롯데주류가 이탈리아 와인 '반피 포지오 알로로 2004'를 오는 15일부터 60병 한정 판매한다.
반피 포지오 알로로는 최고 빈티지인 경우에만 생산되는 와인으로 1999년산(2005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나왔다. 특히 2004년은 이탈리아 최고의 해로 명성 높은 1997년을 능가할만한 슈퍼 빈티지로 알려져 있다.
반피 포지오 알로로는 수확부터 세심히 관리되는데 수확한 포도송이 중 최상급 포도만 일일이 손으로 선별해 사용한다. 압착한 포도즙은 12~14일간의 침용 과정을 거친 후 발효하는데 온도까지 철저하게 통제 관리한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은 이탈리아 규정에 따라 일반등급은 4년 숙성, 리세르바 와인은 5년의 숙성 시간을 가져야 한다. '반피 포지오 알로로 2004'는 5년의 숙성기간을 마치고 올 해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반피 포지오 알로로는 반피사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 중 유일한 리세르바 등급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더욱이 이탈리아 슈퍼 빈티지라고 불리는 2004년 빈티지로 출시되는 것이어서 또 하나의 명품 와인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지오 알로로'는 황금언덕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라벨에는 13세기부터 토스카나 지역에서 번성한 시에나 공화국의 기사모습이 그려져 있다. 국내 주요 백화점과 와인샵에서 60병만 한정으로 판매되며 한 병당 30만원 안팎에 구입 가능하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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