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와인, 한국형 와인 시리즈 2탄 '골든애플' 출시
그린애플은 지난 2008년 말 런칭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해 작년한해 20만병 이상팔린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트윈와인의 베스트 와인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국내에서 직접 와인명, 레이블 등을 제작, 출시한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골든애플' 역시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국형 와인으로 국내 20~30 여성 타겟에 맞게 철저하게 기획됐다. 가장 주목할 것은 와인이라는 제품에 그린, 골드 등 컬러 아이덴티티를 더해 브랜드화했다는 것.
와인이 가진 특징과 이미지를 담아내는 적절한 컬러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어필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골든애플의 와인 레이블은 한층 세련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그린애플이 초록 사과로 발랄하고 풋풋한 소녀 이미지를 연상케했다면 골든애플은 금빛사과와 사과나무로 우아하고 성숙한 여성의 이미지를 전한다.
와인의 맛 역시 컬러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풋사과를 연상시키는 그린애플의 맛이 모스카토의 상큼한 달콤함이었다면 골든애플은 수확 시기를 늦춰 당도를 높인 레이트 하비스트 와인으로 보다 깊고 진한 농익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또 20~30대 여성들이 간단한 디저트와 함께 혹은 와인 그 자체만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깊이있는 달콤함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와인의 요소도 갖췄다.
이와 함께 와인업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독특한 누드 패킹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부 패키지까지 투명 재질을 사용해 와인을 패키지 외부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롯데백화점 등의 유통매장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2만6000원이다.
트윈와인 김수한 대표는 "골든애플은 대중적 제품으로 폭넓은 타겟을 수용하는 와인 대중화의 메인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컬러 아이덴티티를 담은 후속 제품도 선보여 애플 시리즈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애플이 실제 생산 및 병입되는 곳은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노통 와이너리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 국가로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노통 와이너리는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진한 색상, 풍부한 아로마, 깊은 맛의 뛰어난 와인을 생산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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