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파리컬렉션 국내 첫 선
2010-02-25 18:00
‘루이까또즈 파리컬렉션’은 루이까또즈의 유럽 총괄 아트디렉터인 피에르-루이 마시아(Pierre-Louis Mascia)의 지휘 아래 디자인과 제작, 마감처리 등 전 공정이 유럽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핸드백 가격은 60~100만원 대.
이번 파리컬렉션은 각각의 제품마다 화려한 패브릭과 독특한 장식, 내추럴한 가죽 마감 등 국내에선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디자인이 소개된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파리컬렉션 런칭을 위해 기존 매장을 철수하고 프랑스 파리 마레(Marais)샵의 인테리어 컨셉트를 반영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청담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파리컬렉션 디자인은 풍요와 화려함으로 대표되는 루이14세의 특색을 살리면서, 심플한 라인과 다양한 패턴의 현대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파리컬렉션은 청담샵을 첫 신호탄으로 하나의 브랜드 아래 독립된 두 개의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리컬렉션은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과 입점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전용준 루이까또즈 대표이사는 “2010년은 루이까또즈가 국내에 들어온 지 2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파리컬렉션 런칭은 프랑스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정통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루이까또즈’와 ‘루이까또즈 파리컬렉션’을 이원화시켜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