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토러스, 美 톱10 패밀리카 선정

2010-02-25 02:23
퓨전 하이브리드·플렉스도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KBB로부터 톱10 패밀리카로 선정된 포드 토러스. (사진제공=포드코리아)

포드 토러스 외 3종이 미국 톱10 패밀리카에 뽑혔다.

포드자동차는 자사의 2010년형 토러스, 퓨전 하이브리드, 3종이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켈리블루북(KBB)이 뽑은 올해의 톱10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그중 토러스는 국내에도 출시된 중형 세단이다.

켈리블루북 논설위원 겸 자동차시장 분석가인 잭 R. 네라드 상무이사는 “토러스는 넓은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등 미국 가정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특징이 많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퓨전 하이브리드는 주유비를 줄일 수 있고, 승차감과 핸들링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포드 플렉스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네라드 이사는 “이 차량은 평범하지만 고유의 스타일을 가진 크로스오버 모델”이라며 “장거리 가족 여행객에 필요한 모든 편의성과 안락함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자녀들을 소프트볼 연습장에 태워 나르기에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켈리블루북(KBB)은 중고차 잔존가치와 신차 평가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자동차 관련 정보를 웹사이트(www.kbb.com)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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