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낙동강변에 대규모 복합레저공간 조성
2010-02-23 18:59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 일대가 대규모 복합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구시는 23일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이 같은 낙동강변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발사업은 종합위락테마파크와 산업기술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테마형 관광위락단지를 비롯 △리버파크 빌리지 △레포츠시설 △수상리버뷰호텔 △화원토성 역사공원 등이다.
리버파크 빌리지에는 관광호텔, 한옥호텔, 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연계사업으로 △도동서원 수변문화공원 조성 △국도 5호선 지선 구축 △대구지하철 1호선 명곡역~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을 추진키로 했다.
화원유원지 일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교통요지로, MB정부의 한반도 대운하계획을 추진 시에 이번 복합레저공간개발사업이 거론된 바 있다.
대구시 김종한 정책기획관은 "'낙동강변 관광단지 개발' 관련 업무를 추진할 전담 T/F팀을 2월 중 구성해 마스터플랜 수립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은 '낙동강변 관광단지 개발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를 23일 개최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