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연 서약식 열어

2010-02-19 16:14


   
 
19일 오후 신한카드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열린 금연 선포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금연 선서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금연 짝궁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금연 서약식을 19일 오후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금연 짝궁제는 부서, 본부 내 흡연자 중 참가 희망자들이 짝을 이뤄 금연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차 금연 짝궁제에는 총 30쌍(60명)이 참가했다.

신한카드는 금연 희망자들을 돕기 위해 중구보건소, 국립암센터 내 금연 콜센터 등과 함께 금연 클리닉, 개인 맞춤형 금연 보조제 지원, 집중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금연 짝궁제가 진행되는 동안 1·3·6개월 단계별 금연 성공 기념품을 증정하고, 6개월 후 참가 직원의 80% 이상이 금연에 성공한 경우 짝궁 2명이 모두 금연에 성공했다면 포상 휴가를 지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직원 1,502명을 조사한 결과 흡연률이 약 37%로 나타났는다"며 "짝궁이 서로 조력자와 감시자의 역할을 한다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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