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 수상

2010-02-10 14:04

   
 
아시아나항공 한현미 환경·고객담당 상무(가운데)와 이인기 국회의원(오른쪽)이 10일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기업-저감부문' 우수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기후변화 거버넌스 단체인 기후변화포럼에서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기업-저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포럼이 공공,자치,기업,시민부문 60곳을 심사해 녹색성장 추진과 기후변화대응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기업 9곳을 최종선정해 시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상쇄프로그램 도입, 서비스업계 최초 탄소배출 인벤토리 인증사업장으로 선정된 점과 항공기중량관리, 엔진세척 등을 통해 CO2 3만t을 감축(08년 기준)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 왔던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심사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정두언의원, 김성곤의원을 비롯해 정부, 산업계, 시민단체, 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심사기준으로 정책참여와 제도개선, 온실가스 감축노력,녹색경영 활동성과,녹색기술 산업발전,시민참여 연계활동, 자발성과 창의성 등이 고려됐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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