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부사장 “리콜 사죄..신뢰회복 최우선”
2010-02-02 17:53
도요타자동차의 품질보증 담당 임원인 사사키 신이치(佐佐木眞一) 부사장이 최근 대규모 리콜 사태와 관련해 자사의 소홀과 불찰을 반성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사사키 부사장은 2일 일본 나고야 본사 기자회견장에서 “세계의 도요타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도요타 아키오 사장으로부터 고객을 제일로 생각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리콜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는 가속페달 결함으로 대량 리콜대상 모델의 미국내 생산을 오는 8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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