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계열의 친환경식품 유통전문기업 올가홀푸드가 최근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CCMS)' 도입 선포식을 가졌다.

올가홀푸드는 CCMS 도입을 통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고객기쁨경영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는 기업이 소비자의 불만 및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 발생시 기업과 소비자, 양당사자가 자율적으로 이를 해결하는 제도로 고객불만대응 글로벌 표준규격인 ISO10002를 기준으로 한다.

올가홀푸드는 CCMS 도입을 위한 전사적 TFT를 구성해 기존의 고객만족 프로세스를 재검토하고 자율관리시스템과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고객 불만 자율관리를 위한 실행지침서를 개발하고 각 부서에 맞는 CCMS 프로그램 실행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CCMS 운영을 위해 남제안 사업본부장이 직접 자율관리자로 임명돼 올해 9월까지 CCMS 인증 획득을 목표로 전사 차원의 적극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올가홀푸드 남제안 사업본부장은 "이번 CCMS 도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유기농 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고객기쁨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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