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이산화탄소 줄이는 프로그램 개발
2010-01-14 10:46
오는 2018년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0) 계획
롯데건설이 개발중인 건축물 이산화탄소 배출량 평가 프로그램. |
롯데건설이 건축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 줄이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한양대 친환경건축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건축물이 전 생애 기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물의 설계에서부터 원자재의 생산·운송·시공·사용·보수·철거와 폐기물의 재사용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에 시범 적용한 결과 일반 공동주택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아파트의 생애주기인 40년 동안 약 15만 t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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