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세, 대거 승진...3세 경영 가속화
2009-12-16 10:54
-이재용, 부사장 승진
-임우재·이서현, 전무 진급
삼성그룹 3세들이 모두 경영전면에 나서게 됐다.
16일 삼성은 임원인사를 통해 임우재 삼성전기 상무와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를 전무로 진급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용 부사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음으로써 삼성전자의 경영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부사장 승진 그이상의 직책을 맡은 것. 이로써 삼성가 3세와 사위들 모두 전무급 이상의 직책을 맡아 3세 경영체제가 더욱 강화됐다.
한편 임 전무는 1968년 생으로 삼성물산 도쿄주재원을 거쳐 2005년부터 삼성전기 기획팀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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