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현대상사 경영진 내정(상보)
2009-12-11 11:09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김영남 현대종합상사 사장 |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종합상사를 이끌 새로운 경영진을 내정했다.
현대중공업은 11일 현대종합상사 회장에 정몽혁 에이치애비뉴앤컴퍼니 회장, 사장에 김영남 현대중공업 부사장, 부사장에 양봉진 현대중공업 전무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몽혁 회장은 경복고와 美 캘리포니아대를 졸업하고 현대석유화학 사장, 현대정유 사장을 거쳐 메티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양봉진 부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사스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현대중공업의 재무 및 자원개발 담당 전무로 일해 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은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현대종합상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주총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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