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명품쥬얼리 스와로브스키 '공동마케팅'

2009-12-10 23:56

   
 
문용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왼쪽)과 황선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대표(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을 맺었다. /현대차 제공

오는 16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의 '더 럭셔리 그랜저'가 '쥬얼리'와 함께 '명품'으로 거듭난다.

현대자동차는 명품 쥬얼리 '스와로브스키'와 업무 협약 체결을 맺고 양사 제휴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 업계와 쥬얼리 브랜드 제휴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스와로브스키가 특별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더 럭셔리 그랜저' 전시 행사에 쥬얼리 제품을 함께 공동 연출해 럭셔리한 이미지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또 현대차와 스와로브스키는 '더 럭셔리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Limited Edition Watch)' 시계를 그랜저 고객에게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반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번 제휴 마케팅을 통해 국내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그랜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럭셔리 이미지를 한층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 럭셔리 그랜저'는 지난 2005년 4세대 그랜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관 디자인을 변경한 모델로, 한층 고급스러운 내장 패키지와 신사양을 추가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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