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MKF 웰스토탈 인덱스펀드, 국민은행 판매

2009-12-09 10:39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가 10일부터 국민은행 전영업점 창구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판매된다.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지난 2008년 8월1일부터 10년간 초대형 일반 주식형 펀드를 상대로 수익률 경쟁을 하겠다고 선언한 펀드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판매조직인 국민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인덱스 펀드 형태지만 주가가 아닌 순자산, 현금흐름, 매출과 같은 주요 재무지표를 기준으로 투자비중을 결정하는 웰스인덱스인 MKF웰스토탈지수를 추종하여 기존 인덱스펀드와 차별성을 추구한다.

또 벤치마크인 MKF웰스토탈지수가 코스피 및 코스닥의 대·중·소형주 영역을 두루 포함하여 산출되는 토탈마켓 인덱스로 광범위한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 펀드의 특징이다.

2007년 8월에 설정된 유리MKF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일반주식형펀드 평균 대비 10% 가량 높은 수준의 누적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총보수는 A클래스와 C클래스 각각 0.545%, 1.045%로 일반주식형 펀드의 3~40%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공시된 것을 기준으로 매매비용까지 감안하면 일반 주식형에 가입자에 비해 연 2%포인트 수준의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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