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뛴다) 노동법 개정에 진심을 다하는 '일하는 정치인'

2009-12-09 19:03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
안홍준 한나라당 의원은 현장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다. 안 의원은 항상 일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지향하며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안 의원은 시민운동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그는 적십자 중앙봉사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바른선거시민모임 전국연합회 대표, 진해 신항만 발전 범도민추진위원회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의 확실한 일처리와 책임감 있는 단체 운영은 주변 사람들에서도 유명했다. 특히 투명한 일처리 방식은 사람들의 모범이 될 정도였다.

현장 정치로 다양한 활동을 한 그는 한나라당에 입당해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17대 국회에 입성한 그는 '깨끗한 정치'라는 슬로건을 걸고 활발히 활동했다.

초선 의원으로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한 결과 그는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하는 녹색정치인상을 수상했다. 또 '거짓말 안하는 정치인' 베스트 5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18대 재선의원으로 당선된 뒤에도 그는 초선의 마음을 잃지 않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였다. 그는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국감에서 그는 복지부의 신종플루 대응 방법의 취약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안 의원은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제약회사의 신종플루 치료제 불법사재기, 민간기업의 항바이러스제 편법비축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확한 가이드라인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해외유입 전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전염병 정보 공개에 대한 일관성이 없어 공개, 비공개 원칙을 정립해야 한다"며 "신종 전염병에 대한 신속대응과 조기경보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재 안 의원은 당의 제1사무부총장으로 국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노동법 개정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 의원은 "복수노조 허용 및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폐지 문제는 지난 1997년부터 13년간 유예가 됐다"면서 "우리 정부도 과거 정권에서 못한 것을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노조는 노사 누구도 원하지 않으며, 노조 전임자 임금 폐지는 대기업의 경우 대폭 줄이거나 없애든지 단계적으로 하고, 300명 이하의 중소기업은 현행대로 한다든지 기금을 마련하든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