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환경보호' 동영상 기내 상영
2009-12-04 09:37
대한항공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국제연합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맞춰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제작한 ‘당신의 서명으로 살리는 지구’(Seal The Deal) 캠페인 동영상을 기내에서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반기문 UN사무총장 주도로 지난 4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인터넷 사이트(www.sealthedeal2009.org)에서 자신의 이름과 국가 등 정보를 입력한 후 ‘Sign’을 클릭하면 된다.
UNEP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뤄지는 국내 캠페인에서 대한항공은 ‘Seal the Deal’ 동영상을 우리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 자막을 추가했다.
이를 오는 18일까지 국제선 주문형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에 상영해 우리 국민을 비롯한 전 세계 승객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기내 뉴스 직후 방영되는 동영상은 몰디브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케냐의 왕가리마타이 박사 등이 출연해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