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운용, 주식펀드 수익률 1위
2009-10-15 18:50
설립된 지 1년밖에 안된 새내기 자산운용사 메리츠자산운용이 주식형펀드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15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메리츠자산운용의 주식형펀드 3개월 수익률은 17.54%를 기록했다. 일반 주식형 순자산 300억 이상을 운용하는 38개 자산운용사 중 1위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교보악사운용(17.02%), 삼성투신운용(16.97%), 아이투신운용(16.69%), 한국운용(16.62%) 순이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9월 한달 수익률에서도 7.17%로 1위를 차지했다.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전체 12위, 1년 수익률에서 전체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운용성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10월12일 기준 메리츠자산운용 수탁고는 7825억원이다. 올해 안에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화재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해 7월 자산운용업 허가를 취득하고 9월 강면욱 사장을 영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