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캠퍼스) 동덕여대, '패션·문화' 특화캠퍼스 '주목'

2009-12-10 16:57

   
 
 
동덕여자대학교는 다른 대학과의 차별화를 위해 '작은 대학, 특화된 대학, 교육 중심 대학, 전문인을 길러내는 실용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동덕여대는 큐레이터과, 청담동 디자인 대학, 혜화동 공연예술 대학 등 특화 캠퍼스를 개설했다. 동덕여대가 4년제 대학 최초로 선보인 특화 캠퍼스는 다른 대학에서 벤치마킹하고 있을 정도로 실용교육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덕여대의 특화 캠퍼스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디자인대학과 공연예술대학의 인기학과가 경쟁률은 매우 높다.    

◆미술 시장의 새 아이콘 '큐레이터과'

큐레이터과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미술이론에 대한 심화된 과정뿐 아니라 미술관 행정 및 경영, 미술시장 등 방대한 영역에 걸친 현장 감각을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강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전공교과 운용을 통해 회화와 조각 등 순수 예술 분야를 비롯해 문화적 공간에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연구해 보다 포괄적인 전시, 문화, 기획 능력을 키우고 있다.

졸업 후에도 갈고 닦은 자신의 능력을 바로 미술 문화 현장에서 실무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패션 중심지 청담동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 전공은 산학협동체계를 구축해 실무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유능한 전임 교수진 외에도 국내외 저명 디자이너 및 전문가를 초빙, 정규수업 및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과 전문성, 국제성을 갖춘 패션계의 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시각·실내디자인 전공은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법을 전수해 경쟁력있는 전문 디자이너를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미디어디자인전공은 차세대 디지털미디어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7회 졸업 패션쇼
◆공연예술 메카 혜화동 '공연예술대학'

무용과는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3개의 세부 전공별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무용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무용과는 무용 기법을 기초로 무대실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창작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진희 박경림 김아중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방송연예과는 4년제 대학 최초로 개설돼 학생들이 혜화동에서 전문감각을 익히고 실습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용음악과는 2009년도 신입생 입학 당시 특히 노래 부문에서 6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단순한 기능인이 아닌 교양과 실력을 갖춰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음악인을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4년제 대학 최초로 신설된 모델학과는 각종 매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포드 모델사 주최 2008년 세계 슈퍼모델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강승현과 같은 세계적인 모델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현재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모델들도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모델과에 입학하고 있다.

재학생의 대부분도 수준급의 톱 모델들로 서울컬렉션, 패션쇼, 잡지, CF 등에서 동덕여대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이밖에도 패션쇼 기획 및 연출, 패션전문잡지에 관한 이론 공부를 통해 모델뿐 아니라 모델들을 트레이닝하는 지도자, 스타일리스트 등 전체적인 패션 문화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고의 이론과 실기를 갖춘 교수진과 함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훈련과 학식을 쌓고 있으며 연구와 현장 실습을 병행하고 있어 세계가 원하는 개성있는 모델뿐 아니라 패션산업을 어우르는 패션문화인을 배출에 힘을 쏟고 있다.

모델학과에 입학하게 되면 △모델학 개론 △패션 변천사 △조명과 카메라실습 △트랜드 분석 △프로페셔널 워킹 △패션 화보기획 △모델과 마케팅 △기공체조와 명상 △모델 매니지먼트 △무대제작실습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을 접하며 익힐 기회가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모델, 방송인, 교육자, 패션에디터, 이미지·뷰티 컨설턴트, 패션문화 관련 홍보 및 기획, 기업체 비서 등 전문성을 살리며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 할 수 있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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