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 '세계 기아 해방'에 앞장

2009-10-11 12:41

   
 
 
한국 피자헛은 ‘세계 기아 해방의 날(16일)’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글로벌 캠페인을 실시하고 다양한 기금 마련 활동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지부, 글로벌 NGO 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Love beSIDE You’ 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진행한다.

이에 따라 캠페인 기간에만 특별 판매하는 사이드 메뉴인 ‘WHR 폭립 세트’를 2000원에 판매한다.

또 피자헛 홈페이지에서 가수 비와 장나라, 박지윤, MC몽 그리고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탤런트 조민기, 김민정, 정태우, 이하늬가 기증한 의류 등의 애장품과 사진작품을 경매한다.

골프 선수 최경주가 기증한 드라이버와 개그맨 안영미, 탤런트 권오중이 기증한 1시간의 점심 식사 등의 경매도 진행된다.

아울러 가수 나얼이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WHR 머그컵’이 소량 제작돼 한정 판매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한국 피자헛 직원들은 급여 공제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금 마련에 동참한다.

수익금 전액은 캠페인 종료 후 기아대책과 유엔세계식량계획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승일 한국 피자헛 대표는 “한국 피자헛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결식 아동 돕기 사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며 “국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서 배고픔에 신음하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금 마련에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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