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상 사장 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후보 사퇴(1보)
2009-09-24 17:29
이종상 토지공사 사장이 통합공사인 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후보에서 사퇴했다.
24일 정부 고위 임원은 "이종상 사장이 오늘(24일) 오후 이지송 사장에게 개인상의 이유로 부사장직을 맡지 않겠다며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임원은 "이종상 사장이 토지주택공사 부사장이 될 경우 이지송 사장이 해야할 구조조정 등의 활동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종상 사장은 지난 3일 통합공사 상임이사에 응모, 부사장직이 유력시돼왔다.
국토해양부와 설립준비위원단은 이에 따라 오늘이나 내일 이사진 선임을 마무리하려던 계획을 일단 미루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한편 토지공사는 오늘 오후 4시 이종상 사장 퇴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택공사도 25일 오전 10시30분 최재덕 사장 퇴임식을 갖는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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