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비시리즈'로 신세대 휴대폰 시장 공략

2009-09-24 18:16
코비를 신세대 신세대 타켓 휴대폰 라인업의 대명사로 키울 예정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의 휴대폰 '코비(Corby) 시리즈'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세대 휴대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코비 글로벌 런칭 이벤트'를 열고 '코비 패밀리(Corby Family)' 3종을 전 세계적으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비 패밀리 3종은 2.8인치 풀터치스크린폰인 '코비(Corby, S3650)', 바 타입의 쿼티 메시징폰인 '코비 텍스트(Corby TXT, B3210)', 풀터치폰이면서 쿼티 슬라이드 자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코비 프로(Corby PRO, B5310)' 등이다.

이 제품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과감한 원색 컬러가 가장 큰 특징이다. 
 
코비시리즈는 이메일, 메신저, 블로그 등 온라인으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기 좋아하는 신세대들의 특성을 감안,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빠르게 접속, 사진과 동영상 등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다.
 
신종균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신세대를 겨냥해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는 한편 삼성 휴대폰의 이미지도 더욱 젊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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