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5억 달러 외화채권 발행

2009-09-24 11:26

농협은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채권은 만기 5년으로 미국 국채금리에 2.68%포인트로 23일 발행됐다. 이는 리먼 사태 이후 우리 금융기관이 발행한 외화공모채권 중 금리가 가장 낮은 것이다.

해외 276개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에 참여해 총 모집금액이 발행금액의 8배가 넘는 43억 달러에 달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외화자금은 장단기 차입구조 개선과 수출, 중소기업 외화대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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