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산업기술페어 2009' 개최
2009-09-15 18:58
지식경제부가 16~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공동으로 ‘한일산업기술페어 200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일산업기술협력상 시상과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환경설명회, 주요 이슈별 세미나, 부품소재 조달공급 상담회 등이 함께 열린다.
16일 개막식에서 지경부는 대신정공, 일심알맥스 등 6개 기업과 시부야 야스히로 시부야기술연구소 대표 등 2명에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미반도체 등 2개 기업과 미요시 노리오미 등 2명에게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상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17일에는 350개 이상의 양국 기업이 참가하는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 상담회’와 ‘기계플랜트기자재 조달 상담회’ 등이 개최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국 정상간 합의에 따라 지난 1992년 설립돼 운영중인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 그간 실시해 온 각종 협력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경제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을 비롯한 시게이에 주한일본대사와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약 500명의 양국 기업인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