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협상 전략 보완"
2009-09-14 18:38
환경부는 14일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우리나라와 EU(유럽연합) 기후변화대응 정책 담당자와 관련업계 및 학계 전문가 약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한-EU 기후변화 대응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저탄소 사회 구축을 위한 정부 및 업계의 역할을 조망해보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후변화 정책 및 코펜하겐 협상대책, 배출권 거래제와 탄소시장, 저탄소 경제에 대한 투자 및 업계 전망, 저탄소사회 촉진을 위한 지원시스템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Post-2012 기후변화 협상을 주도하고 있고 저탄소 사회구축을 지향하고 있는 유럽연합의 다양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며 “코펜하겐 협상전략을 보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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