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이것이 미래 자동차다"
2009-09-13 17:58
獨 프랑크루프트 모터쇼 신차 공개
뉴 SLS AMG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5일 열리는 '2009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다양한 미래 신차를 공개한다.
특히 벤츠는 이번 모터쇼에서 최근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친환경 하이브리드차를 대거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벤츠는 전 세계적으로 12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프리미엄 중형 세단 E클래스 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뉴 E클래스 이스테이트(Estate)를 공개한다.
세단과 쿠페를 혼합한 뉴 E클래스 이스테이트는 혁신적인 기술들을 장착하고 적재공간을 최적화했다. 또 차량의 뒤쪽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됐다.
문이 위로 열리는 새 걸윙 모델 SLS AMG도 최초로 선보인다. SLS AMG는 프레임 차체를 경량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엔진은 AMG 6.3리터 프런트 미드 V8엔진이 탑재됐다.
7단 듀얼클러치 방식 변속기를 탑재했고 제로백(0->100km 도달시간)은 3.8초, 최고속도는 315km/h에 달한다.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는 650Nm이다.
벤츠는 이 밖에도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블루이피션시와 블루텍모델, 콘셉트카인 블루 제로, 블루 텍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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