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해외 전시회 참가 활발

2009-09-11 19:48
독일 모터쇼 이어 내년 상하이 엑스포 참가

   
 
지난 1월 열린 2009 도쿄오토살롱 금호타이어 부스 모습.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활발한 해외 전시회 활동을 펼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는데 이어, 내년 상하이 엑스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는 지난 1897년 시작돼며 자동차기술을 선도해 온 세계 4대 모터쇼이다. 금호타이어는 이 곳에 친환경 제품과 고성능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년 5월에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엑스포는 사상 최대 규모로 총 192개국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는 ‘그린 씨티, 그린 라이프’라는 한국기업관 주제에 맞춰, 엑스타 에코, 엑스타 XC 등 국내외 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금호타이아 뿐 아니라 금호아시아나 그룹사들이 총 동원돼 제품 및 기업 활동을 소개될 예정이다.

   
 
9월 초 중국 장춘에서 열린 동부아 투자박람회 금호타이어 부스 모습.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술력 홍보하는 한편, 고객과의 의사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이에 앞선 지난 1월에 열린 일본 도쿄오토살롱과 9월 초 중국 장춘에서 열린 동북아 투자무역 박람회에 참석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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