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지구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단지내 상가가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청라지구 14.18.20.29블럭 총 4550가구의 '호반 베르디움' 단지내 상가를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29블럭 단지내상가는 청라 지구 최대인 2134가구를 배후로 하는 초대형 단지 독점상가이다. 주출입구 쪽 상가1과 보조출입구 쪽 유치원 있는 상가2로 구성된다.

상가1은 지하에 957㎡ 규모의 대형 슈퍼가 입점예정이다. 또 상가2는 대로변을 마주하고 있는 근린상가 형태이다. 특히 상가2 1층 점포들은 단지내의 레벨차로 건축법상 지하1층으로 구별돼 저렴한 공급가가 예상된다.

중앙호수공원이 인접해 풍부한 유동인구와 2134가구의 초대형 배후세대로 단지내 상가만이 아니라 근린상가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
  
14블럭 단지내상가는 109㎡, 745가구의 분양 단지로 충분한 배후세대와 1층만으로 구성된 도로변 상가로 고객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주위에 경쟁 상권이 없어 독점력도 뛰어나다.

특히 세대수 대비 상가의 면적 비율이 0.15평 미만으로 수익성과 희소성이 확보된 최고의 입지로 실입점자 및 투자자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0블럭 단지내상가는 112㎡, 620가구의 분양 단지로 지상1~2층으로 구성됐다. 충분한 배후세대 및 학교와 인접해 풍부한 유동인구의 흡수가 장점이다.

14블럭과 20블럭의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는 모두 구매력이 높은 99㎡로 구성된 대단지이다. 또한 단지내 상가의 점포별 분양 면적이 33~49.5㎡ 미만이라 희소성과 독점성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가지고 있어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8블럭의 단지내상가는 1051가구의 대단지와 단지내상가 구매력이 가장 높은 82.5㎡의 소형가구로 구성돼 실입점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상가지하를 선큰가든으로 조성해 주민공동시설인 휘트니스 센터, 에어로빅장, 골프연습장 등을 설치했다. 또 1518㎡ 규모의 대형 슈퍼가 입점할 것으로 예상돼 1층의 주민회의실, 도서관 등과 연계한 단지내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분양일자는 29블록이 오는 9일, 나머지 14.18.20블럭은 14일이다. 인천시청 앞 구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서 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청라지구 호반 베르디움 단지내 상가 분양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