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건설, 라오스서 243억원 교량 공사 수주

2009-09-03 20:25
자야부리~루앙프랑방 연결하는 메콩강 교량 신설

   
 
'파코네-따두아 교량 및 도로공사'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갑을건설은 이정C&D(주)와 컨소시엄으로 라오스 '파코네-따두아 교량 및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라오스 건설 교통부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과 자야부리 지역을 연결하는 4번국도와 메콩강 교량을 건축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1886만 달러(243억원)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수행된다. 공사기간은 42개월이다.

지난 8월 29일 진행된 이번 공사 계약서명식에는 손마드 폴세나 라오스 건설교통부 장관, 리엔 티케오 자야부리  지사, 박재현 주 라오스 한국대사, 이봉건 이정C&D 대표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박한상 갑을건설 대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공사 수주지원정책과 국제협력기구를 활용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