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국산 전동차 첫 미국 수출
2009-09-01 15:11
현대로템은 미국 남동교통국(SEPTA)에 납품하는 1호 전동차를 1일 선적했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가 미국에 전동차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선적된 전동차는 반제품으로 옮겨져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현지 생산공장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SKD (Semi Knock Down) 방식으로 수출된다.
이후 설계 및 제작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차량을 납품하게 됐으며 2010년까지 120량을 모두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미국에 설립한 필라델피아 공장은 현지인 350여 명을 채용해 오는 11월부터 본격 생산에 착수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