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인도 CEPA 10월 중 비준 추진"
박 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비준동의안을 10월 중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초청으로 뉴델리를 방문 중인 박 위원장은 31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여야 간 논의가 필요하지만 CEPA 비준동의안이 10월 중 처리돼 내년 1월 발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8일 면담한 사시 타루 인도 외무담당 국무장관을 비롯해 현지 주요 정치인 및 외교.통상 담당자들과 접촉한 자리에서도 이런 한국 국회의 CEPA 비준동의안 처리 계획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CEPA 체결은 양국관계에 있어 역사적인 성과"라며 "인도 정ㆍ재계 인사들도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한국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 한국 입장에서도 거대 시장 인도가 고속 성장기에 접어든 지금 CEPA를 체결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또 박 위원장은 CEP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재계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의 교류도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회차원의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를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메이라 쿠마르 인도 하원의장을 만나 인도 국회대표단의 방한과 양국 의원 친선협회 인도측 조직 구성도 서둘러줄 것을 제안할 것"이라며 "이 밖에 학술적 성격의 한ㆍ인도 포럼을 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확대된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아난드 샤르마 통상장관, M.K. 나라야난 국가안보보좌관 등과도 만날 예정인 박 위원장은 인도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포스코, 현지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인 현대차 등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양국간 국방 및 원자력 부문 협력도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타타기초연구소와 바바원자력연구센터, 인포시스 등 현지기업과 LG전자 노이다 공장과 삼성전자 R&D 센터 등 현지 진출 한국기업 시설, 인도우주연구소(ISRO)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비준동의안을 10월 중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인도문화교류위원회 초청으로 뉴델리를 방문 중인 박 위원장은 31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여야 간 논의가 필요하지만 CEPA 비준동의안이 10월 중 처리돼 내년 1월 발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8일 면담한 사시 타루 인도 외무담당 국무장관을 비롯해 현지 주요 정치인 및 외교.통상 담당자들과 접촉한 자리에서도 이런 한국 국회의 CEPA 비준동의안 처리 계획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CEPA 체결은 양국관계에 있어 역사적인 성과"라며 "인도 정ㆍ재계 인사들도 적극적인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 한국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 한국 입장에서도 거대 시장 인도가 고속 성장기에 접어든 지금 CEPA를 체결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또 박 위원장은 CEP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재계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의 교류도 필수적이라면서 이를 위해 국회차원의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를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메이라 쿠마르 인도 하원의장을 만나 인도 국회대표단의 방한과 양국 의원 친선협회 인도측 조직 구성도 서둘러줄 것을 제안할 것"이라며 "이 밖에 학술적 성격의 한ㆍ인도 포럼을 정치권 등이 참여하는 확대된 형태로 개편하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기간 중 아난드 샤르마 통상장관, M.K. 나라야난 국가안보보좌관 등과도 만날 예정인 박 위원장은 인도 최대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포스코, 현지 최대 자동차 수출업체인 현대차 등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양국간 국방 및 원자력 부문 협력도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타타기초연구소와 바바원자력연구센터, 인포시스 등 현지기업과 LG전자 노이다 공장과 삼성전자 R&D 센터 등 현지 진출 한국기업 시설, 인도우주연구소(ISRO)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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