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에 3조3300억원 투입

2009-08-27 14:44

오는 2015년까지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에 3조33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8일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국가공간정보정책 3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하는 3대 기본계획(안)은 오는 2015년까지 추진하게 될 국가공간정보인프라 구축의 근간인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기본계획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한 공간정보산업진흥기본계획 △국가측량제도의 통합방향에 대한 기본 골격을 갖춘 `국가측량기본계획` 등이다.

국토부는 관련부처, 전문가, 업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한뒤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1월쯤 국가공간정보위원회에 상정시켜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가공간정보 관련 3대 기본계획에 따르면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2015년까지 국가공간정보인프라구축과 산업기반조성에 총 3조3300억원의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본계획별 투자비 소요는 `제4차 국가공간정보정책기본계획`에 3조826억원, `공간정보산업진흥기본계획`에 1162억원, `국가측량기본계획`에 145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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