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부산에 매머드급 단지 롯데캐슬 분양

2009-08-25 13:09
총 5239가구(일반분양 2336가구), 부산 최대 단지 전체 면적 부산 사직구장 5개 지을수 있는 크기 단지내 간호사 상주, 입주민 건강 관리

   
 
'화명 롯데캐슬' 조감도.

롯데건설이 부산에 매머드급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부산 북구 화명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화명 롯데캐슬' 총 5239가구 중 2336가구를 다음달 2일부터 일반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화명 롯데캐슬은 지하4층, 지상14~35층 48개동 공급면적 83~204㎡로 구성됐다. 전체 대지면적은 26만8000여㎡로 부산 사직구장 5개와 맞먹는 크기를 자랑한다. 연면적도 무려 104만6000㎡에 이른다.

대규모 단지인 만큼 단지내에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 실내 수영장(25m 레인 6개 규모)과 대형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사우나, 장난감 도서관,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도 단지내에 신설되고 기존 초·중·고등학교도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단지 조경도 초대형이다. 빛과 숲을 주제로 한 유럽풍 테마정원과 21개의 수경공간, 1.9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 트랙 등 부산의 대표 공원인 용두산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조경이 설치된다.

특히 금정산 상계봉과 단지 내 산책로가 직접 연결돼 언제든지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전문 경력 간호사 1명도 단지에 상주하게 된다. 입주민들에게는 1년간 응급처치 및 기본 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입주민들의 혈압, 혈당, 체지방 등 기본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계약자들에게는 가구당 2명의 무료 검진권이 제공되며 분기별로 1~2회씩 유명인의 건강강좌도 개설된다.

단지 주변 낙동강변에는 야구장, 족구장, 축구장 등 체육공원 및 편의시설이 신설된다. 또 단지내 상가와 지하철 수정역도 바로 연결된다. 오는 2011년에는 화명대교도 완공 예정으로 교통여건도 확충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8일 북구 화명동 신시가지 코오롱아파트 맞은편에 문을 연다. 청약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

051)361-5239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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