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된 나로호, 조립동으로 입고
2009-08-31 17:07
기립돼 있는 나로호가 눕혀져서 조립동으로 입고될 예정이다.
2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의 안전한 보완을 위해 조립동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류가 발생했던 소프트웨어를 새로 로딩시키려면 발사체 내 전원을 꺼야 한다. 이때 기립된 나로호를 최상의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열제어 등 시스템이 작동 하지 못해 발사체 내에 피해가 예상된다.
이주진 항우연 원장은 "조립동에 열제어 장치 등이 전부 갖춰 있어 나로호 발사체의 컨디션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오후 2시 30분경부터 눕혀서 이동시키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나로우주센터(고흥)=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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