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 KT, 차세대 먹거리 사업...잇딴 사업 수주
KT는 파주 u-시티 등 공공서비스와 민간서비스를 통합한 모델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KT는 국내 최대 네트워크 사업자로 u-시티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정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IT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통신사업자의 인프라와 투자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 일찌감치 u-시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KT는 용인 흥덕·화성 동탄 u-시티 사업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파주 u-시티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수주했다.
또 기존의 설계·구축 사업에서 벗어나 유지보수 사업으로 처음 발주된 화성 동탄 운영사업까지 수주해 지난해 1000억원을 웃도는 u-시티 사업 실적을 올렸다.
그 결과 KT는 지난해 주요 u-시티 시장에서 60%이상의 시장 점유율(규모 대비)을 차지했다.
KT는 서비스 시스템 구축 외에 인프라, 운영유지보수, 건설 분야 등과의 결합 등 시스템 통합(SI) 범주를 넘어선 강력한 신용도 및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국내 최대 네트워크 사업자로 광가입자망(FTTH), 광대역통합망(BcN) 등 안정적인 인프라와 운영 기술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경쟁력도 있다.
u-시티전략계획(USP), 설계, 구축, 운영 등 u-시티 사업의 전 프로세스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한 유일한 사업자인 KT는 민간 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 구현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KT는 올해 전문화 및 시장 주도를 목표로 u-시티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기술력과 조직력을 내세워 네트워크 인프라 중심의 토털 서비스 구축과 운영 전문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그린IT 기반의 친환경 u-시티 인프라 구축과 전국규모 국책사업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서비스와 KT 민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u-시티 시장의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u-미디어, u-스트리트, u-빌딩 등 공간 서비스 영역의 사업기회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