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술력, 유럽도 반했다"

2009-08-27 11:22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 4개부문 수상 
-풀HD급 LCD TV, 블루레이 플레이서, 홈씨어터 시스템, 아레나폰 등 각 부문 최고상 선정 

LG전자가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 4개 부분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EISA가 풀HD급 LCD TV(SL8000)와 블루레이 플레이어(BD390), 홈씨어터 시스템(HB954PB), 아레나폰(LG-KM900)을 각 부문 최고상에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EISA 어워드는 유럽 19개국 총 50개 AV전문지 편집장이 참여해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전자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풀HD급 LCD TV(SL8000)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풀HD급 LCD TV는 △잔상이 없고 △화면과 테두리가 유리 한 장으로 덮여있는 듯한 세련된 디자인 △간단한 조작으로 최적의 화질을 설정하는 '화질 마법사 기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BD390)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강화된 네트워크 기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인터넷으로 영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한다. PC와 휴대폰, 디지털카메라의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하는 기능도 갖췄다.
   
홈씨어터 시스템(HB954PB)
 
홈씨어터 제품은 LG전자의 첫 블루레이 홈씨어터 시스템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음질, 간단한 조작법 등 각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레나폰(LG-KM900)
 
유럽 친환경 휴대폰 부문에 선정된 아레나폰은 3인치 대형 화면을 탑재했으며, WVGA LCD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돌비 모바일 기능을 적용해 영상과 음악 감상시 홈시어터 수준의 음향 효과를 느낄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친환경 메탈 재질의 케이스를 사용하고, 염료를 사용하는 도금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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