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코리아, 한국 글로벌 학생기업가 경진대회 개최

2009-07-21 15:56
-우승팀에게는 11월 미국 캔자스 결선 참여자격 부여

EO코리아가 학생기업가 경진대회를 연다.

젊은 사업가들의 커뮤니티인 EO코리아는 ‘제1회 한국 GSEA 글로벌 학생기업가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8월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거 벤처창업이 IMF 극복의 원동력이 된 것처럼 진취적인 청년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청년창업을 육성.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GSEA국제대회 출전할 수 있는 기회와 비행기표, 숙소를 위한 비용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향후 1년간 EO글로벌 모임의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GSEA국제대회는 지난 1988년 처음 시작돼 매년 1500명의 학생 기업가들이 참가하는 기업가가경진대회다. 올해 결선은 오는 11월 미국 캔자스에서 열린다.

참가자격은 대학교 재학.휴학생으로 6개월 이상 수익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야 된다. 희망자는 온라인(gsea.eo.or.kr)을 통해 접수하고 구비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내달 14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8월 26일 본선 참가자를 뽑으며 9월 4일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EO(Entrepreneurs Organization)코리아는 45세 이하의 기업 대표.임원의 모임으로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 구본완 LG벤쳐투자 상무 등 70여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회장을 맡은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앞으로 이 대회가 많은 청년들의 도전정신을 고취하고 성장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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