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서울에 CNG버스로 모두 교체
2009-07-15 08:40
내년까지 서울의 시내버스가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방식으로 전량 바뀐다.
15일 서울시는 정부의 녹색성장 방침에 부응하고 공기오염을 방지하고자 내년까지 CNG버스로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CNG 시내버스는 현재 전체 7600대의 84% 수준인 6400대가 운행되고 있다.
시는 CNG 방식의 마을버스와 청소차 도입도 확대하는 한편 내년부터는 연비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CNG 풀하이브리드' 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CNG 시내버스 도입과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등 대기절 개선 노력으로 서울시내 미세먼지 농도가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측정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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